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계절의 특성상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많아지게 되는 계절이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게 되면 기존의 기미와 잡티 등 색소질환이 쉽게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으로 생기는 건조한 공기는 피부 면역력을 저하시키게 돼 낮은 자외선에도 여러가지 색소 질환의 발생을 높이게 된다. 색소 질환은 피부에 보이는 거뭇하거나 갈색이나 푸르스름한 반점들을 일컫는 말이다. 증상에 따라 기미, 주근깨, 잡티, 흑자, 검버섯, 오타모반 등으로 불리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지만 자외선차단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좋다. 또 딸기, 귤, 오렌지 등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탁월한 색소 예방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색소질환이 이미 발생했으면 식이요법과 기능성화장품으로는 근본적인 해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한번 생긴 색소질환은 얼굴 전체 부위로 퍼질 수 있고 피부톤을 어둡고 생기 없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피에이치디(phd)피부과 권인호 원장은 19일 "기미, 양측성 오타양 모반, 주근깨, 흑자 등등 색소 병변들은 원인과 병리적 특징이 각각 다르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감별진단 후에 적합한 치료가 행해져야 한다"며 "난치성 기미 및 양측성 오타모반은 포토나레이저와 아꼴레이드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고 주근깨나 흑자는 엘립스 I2PL과 아꼴레이드 레이저를 선택하여 다양한 모드와 고출력 레이저로 차별화된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꼴레이드는 동양인 피부에 최적화된 레이저장비다. 755nm 파장으로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주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도 높은 시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미나 오타모반에 탁월하고 피부톤 개선효과도 탁월해 인기가 높은 의료장비다.
포토나레이저는 유럽에서 개발돼 유럽 CE와 미국 FDA를 동시에 승인 받아 안전성과 효과성이 증명된 레이저장비다.
기존의 레이저는 짧은 조사시간을 활용해 표피의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이었지만, 포토나레이저는 1064nm파장으로 획일화되고 균일한 에너지를 표피와 진피 각 층에 효과적으로 전달시킬 수 있다. 이에 피에이치디피부과에서는 포토나레이저로 색소질환과 동시에 미백, 피부결, 주름개선, 피부탄력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기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엘립스 I2PL의 경우에는 듀얼 모드필터로 멜라닌이나 혈색소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고 주로 수분에만 흡수되는 1000nm 이상의 파장의 필터를 채택해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는 장비다. 기존 IPL에서의 화상과 같은 부작용, 통증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장비로 유명하다.
권인호 원장은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다 비숫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색소병변이 악화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를 적절히 선택, 혼합하여 개개인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선택적 치료가 우선돼야 장비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고 최적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색소 질환들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혼합될 때가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색소 질환은 병변이 발생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